[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21일 아카스, 만수리야 가스전 지분을 인수한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6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주가 상승의 제약 요건이었던 미수금이 연동제 복귀로 인해 점차 감소세로 진입했고 환율하락으로 인해 미수금 감소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전일 발표된 아카스 가스전 지분 확보 및 운영사 선정과 만수리야 가스전 지분인수로 동사의 E&P가치가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이라크 바드라, 쥬바이르에 이은 이번 아카스 가스전의 지분확보 및 운영사 선정으로 E&P사업자로서의 위상은 점차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지식경제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가스공사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실시한 유ㆍ가스전 3차 입찰에서 아카스(Akkas) 가스전 지분 50%와 만수리아(Mansuriyah)가스전 지분 20%를 낙찰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향후 3개월 이내에 이라크 국영석유회사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상반기부터 본격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카스 가스전은 매장량 3.3Tcf(원유환산 약 5.9억배럴)로 평가되는 개발광구로 동사는 KMG (KazMunaiGas, 카자흐스탄 국영 석유가스회사)와 7년 이내 日産 최대 400mmcf(원유환산 72천배럴)의 천연가스 생산에 도달, 20년 동안 2.6Tcf(원유환산 약 4.6억배럴)의 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지분 20%를 낙찰받은 만수리아 가스전은 매장량 약 2.7Tcf(원유환산 약 4.9억배럴)로 평가되는 개발광구로 가스공사와 TPAO 등 컨소시엄은 7년이내 日産 최대 320mmcf(원유환산 약 57천배럴)의 천연가스 생산에 도달, 20년간 약 2.5Tcf(원유환산 약 4.6억배럴)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아카스 가스전에 대한 총 투자비용은 약 22억달러이며, 만수리아 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동사의 투자비용은 약 5억7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이를 통해 동사는 석유기준 배럴당 약 5억5000만달러의 보상을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배럴당 약 5억5000만달러의 보상단가를 기준으로 아카스 가스전 지분 50%의 현재가치는 약 2500억원, 만수리야 가스전의 현재가치는 약 83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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