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물과 뭍에 놀이기구 9종 마련해 가을에도 한강 활용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가 올 가을 한강 뚝섬수영장을 키즈월드로 단장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한강 뚝섬 수영장을 여름에만 제한하지 않고 활용하기 위해 수영장을 비롯해 키즈월드, 눈썰매장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키즈월드는 지상과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9개의 놀이시설로 구성,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공간으로 계획됐다.
지상에서는 서서 타는 자전거인 트라이웨이, 둥근 범퍼에 풍선처럼 공기가 주입된 범퍼카, 그밖에 3~6세 유아를 위한 배터리카, 에어바운스, 사파리펫, 그린머쉰 등을 이용할 수 잇다.
수상에서는 물에서 타는 범퍼카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범퍼보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노를 저을 수 있는 카약 그밖에 페달보트가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시간동안 의무실이 열려있고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자녀들이 놀고 있는 사이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매점, 카페 등 먹을거리와 휴게공간도 운영된다.
놀이기구의 이용료는 동전주입식 시설을 제외하고 2000~5000원이며 모든 기구를 한 번씩 탈 수 있는 종합이용권도 있다.
키즈월드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무휴로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평일에는 오전10시~오후6시 주말에는 오전10시~오후8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upiapark.com) 참조.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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