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씨알스페이스(대표 오용환)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소울즈'의 아메리카 대륙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위즈게임즈는 북미와 남미를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 '세븐소울즈'를 직접 서비스하게 됐다. 회사 측은 오는 2011년 상반기 중 현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미국 현지 법인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등이 진행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서비스로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한 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세븐소울즈'는 이미 유럽 9개국에 진출했으며 대만, 일본, 러시아와도 계약을 마친 상태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국내 및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븐소울즈'가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소울즈'의 개발사인 씨알스페이스는 1999년에 설립돼 온라인 무협게임인 '디오 온라인'과 액션 축구게임 '킥오프', '세븐소울즈'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 5월 네오위즈게임즈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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