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870선 아래로 밀려났다.
19일 오후 2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4포인트(0.39%) 내린 1868.18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씨티그룹 등 기업실적 호조와 예상외로 감소세를 나타낸 지난달 산업생산으로 연준의 추가적인 양적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세로 마감하며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간 가운데 프로그램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출회됐고, 투신 등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플의 4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내년 1분기 부진한 실적전망으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동반 하락 중이다. 포스코와 LG화학,신한지주,삼성생명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약세를 나타개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한 뒤 적극 키우겠다”고 밝히면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와 현대그룹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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