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19일 NHN의 네이버재팬 순방문자가 500만을 돌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재팬의 성공 변수는 일본 네티즌의 통합검색 수용 여부였다"며 "네이버재팬이 일본 검색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에 한 발 다가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네이버재팬이 서비스 시작 1년 2개월만인 올 9월에 전월 대비 50% 증가한 순방문자 537만명을 기록하면서 일본에서 제공하고 있는 통합 검색 방식의 성공 가능성이 검증됐다고 해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재팬은 내년 NHN 주가의 최대 결정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온라인광고 시장은 우리나라의 7.4배 규모로 세계 3위 시장이다. NHN에게는 규모가 큰 만큼 기회가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에서는 온라인광고 시장이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에 전년보다 5.2%P 상승한 11.9%를 기록했으며, 온라인광고 시장에서 디스플레이광고가 67.7%, 검색광고가 32.3%를 차지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