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구글이 3분기 호실적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국내 포털주들의 주가도 들썩거리고 있다.
18일 오전 11시22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2.69%) 오른 21만원에 거개되고 있다. 5거래일만에 상승세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역시 0.75%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날 높은 실적 증가세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SK컴즈도 소폭 오름세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SNS서비스 부문 경쟁력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SNS서비스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메신저를 보유하고 있는 SK컴즈의 경쟁력이 재평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32% 급증한 2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73억달러를 기록, 23% 늘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매출 53억달러를 큰 폭 상회한 규모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