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악구청앞 광장서 건강도시 관악 선포기념 구민 건강한마당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는 10월 21일 관악구청앞 광장에서 건강도시 관악 선포기념 '구민 건강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9월 수해로 인해 연기됐던 '구민 건강한마당' 축제를 오는 21일에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건강도시 관악 선포’ 원년을 기념할 뿐 아니라 건강에 대한 흥미와 체험을 통한 건강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실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구민 건강한마당'은 다양한 내용 건강체험부스를 통해 구민의 평상시 질병예방관리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건강도시 관악 선포식과 함께 진행된다.
관악구는 모든 구민이 높은 수준의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WHO세계건강도시연맹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건강도시 관악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뿐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건강도시 브랜드슬로건과 앰블램을 공모, 선정해 홍보기반 구축에 힘써 왔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건강도시로 가는 첫 걸음으로 이를 기념하는 건강도시 선포식을 함께 갖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악구 한의사회 치과회 약사회 안경사회 등 지역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관악지사, 양지병원, 보라매 병원 등 건강관리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건강도시 관악 조성을 위한 영구적 차원의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행사 당일 구청 앞마당에서는 건강에 대한 흥미와 체험을 통한 건강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동맥경화 검사, 한방상담과 침시술, 체지방분석, 시력측정 등 건강체험부스와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체험코너를 운영하며, 명사초청 건강강좌와 작은음악회 등이 열린다.
김재갑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의 건강실천율을 향상시켜 사람과 도시가 건강한 관악만들기에 기여하고 축제규모와 내용 등을 계속해서 개선, 앞으로도 더욱 성공적인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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