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세븐, '체크무늬 수트+달콤 보이스' 가을男 매력 '물씬'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세븐이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에 걸 맞는 패션과 감성 보이스로 매력을 과시했다.

세븐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디지털음반 타이틀곡 ‘아임 고잉 크레이지’(I'm Going Crazy)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10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로 결방된 방송녹화 분과 생방송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서 세븐은 깔끔한 체크무늬 수트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곡 분위기에 심취해 흐느끼는 듯 한 창법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또한 애절한 눈빛과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잘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타이틀곡 ‘아임 고잉 크레이지’는 종전에 세븐이 지니고 있던 장점을 잘 살린 미디어템포의 R&B곡으로서, 더욱 깊어지고 성장한 세븐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오래된 연인들이 어느 순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툼이 잦아지게 되는 심리를 섬세하게 잘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보아, 2PM, 세븐, 2NE1, 샤이니, 비스트(BEAST), 손담비, 미쓰 에이(miss A), 가인, 윤하, 남녀공학, 유키스(U-kiss), 나인뮤지스, 달마시안, 소리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