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파머시 LPGA챌린지 셋째날 4언더파, 레카리ㆍ레드만과 공동 선두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일희(22)가 '첫 승'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이일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 블랙호크골프장(파72ㆍ6185야드)에서 열린 CVS파머시 LPGA챌린지(총상금 110만 달러) 셋째날 4언더파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섹시 골퍼'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 미셸 레드만(미국)이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이일희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었다. 2, 4번홀의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5번홀(파5)에서는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었지만 바로 이어진 6번홀(파4)을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서는 1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 순식간에 2타를 더 줄였고, 이후 버디 1개를 보기 1개와 맞바꿨다.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데뷔한 이일희는 올 시즌 KLPGA투어에서는 5개 경기에 출전해 '톱 10'에 세 차례 입상한 바 있다. 조건부 시드권자로 올해 LPGA투어에 입성한 뒤 하위권에서만 맴돌다 12개 경기 만에 생애 첫 승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와 웬디 워드(미국)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11언더파 205타), '넘버 2' 크리스티 커(미국)가 버디 6개를 솎아내며 공동 7위(9언더파 207타)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캐서린 헐(호주)이 커와 순위가 같다. 한국은 '엄마골퍼' 한희원(32ㆍ휠라코리아)이 공동 16위(5언더파 211타)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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