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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역대 최고 수주로 전 고점 돌파 가능..'매수'<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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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교보증권은 15일 현대건설에 대해 역대 최고 수주를 바탕으로 전 고점인 10만3500원을 돌파 할 가능성이 높다 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건설은 신규수주가 역대 최고 수준인 22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앞으로도 추가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더불어 "2007년 10월에 기록한 전 고점 10만3500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연간 실적에 대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비해 각각 11.1%, 40.7% 증가한 10조3000억원, 5894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전이익은 지난해 대비 43.6% 상승한 843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7만원대에서 지속적으로 매수 할 것을 추천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번 달 중순 신규수주 누계는 지난해 3분기 말 누계와 비교할 때34.7% 증가한 16조2000억원 규모"라고 밝히며 "지역으로 구분하면 해외와 국내 수주가 각각 11조3000억원, 4조9000억원"이라고 전했다.


해외는 지난해 3분기 누계보다 134.0% 상승한 수준이나 국내는 지난해 3분기 누계보다 31.8% 줄어든 모습이다.


그는 하반기 수주 전망에 대해 "4분기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총 160억 달러 규모의 신규수주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 공공과 민간부문 수주도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물량 확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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