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정우성이 출연해 화제가 됐던 영화 '검우강호'의 명장면 명대사가 공개돼 화제다.
명장면 중에 하나는 지앙(정우성)이 사모하는 정징(양자경)의 비단이 젖을까 봐 붐비는 장터의 사람들을 제치고 달려온 것. 이 장면은 마치 CF속 한 장면을 연상시켰고, 정우성의 순수한 눈빛이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 다른 명장면은 지앙과 정징이 침대위에서 뜨거운 포옹신 장면이다. 이 장면은 서로의 정체를 알지만 사랑에 빠져버린 두 사람의 안타까운 심정이 담겨있다.
영화를 본 여성관객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정우성의 뜨거운 눈빛에 홀딱 반했다" "양자경이 넘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최근 정우성의 완벽한 중국어 대사도 화제가 됐다. 국내 언론들은 "중국배우 보다 더 중국배우 같은 완벽한 정우성의 대사"라며, 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명대사중에는 정징이 평범한 여자가 아니란 걸 눈치 챈 지앙이 "당신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던 이젠 내 아내인 걸"이라는 대사가 네티즌 사이에서 명대사로 손꼽혔다.
한편, 정우성 양자경이 출연하는 '검우강호'는 지난 14일 개봉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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