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진에어가 2ㆍ4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진에어는 3ㆍ4분기 매출액 354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국내 출범한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매출액 858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분기 매출액은 80% 가까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액(85% 증가) 영업이익(흑자 전환) 등을 달성했다.
안현석 진에어 영업지원팀장은 "2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 실적을 달성했다"며 "얼리버드 등 각종 가격 정책을 내세운 내실 경영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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