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경기 오산시 세마고등학교에 기숙사가 들어선다.
이 기숙사는 내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연면적 2912㎡ 지상 4층으로 400명 동시 이용 가능하다. 90억원 사업비가 든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3일 기숙사 기공식에 참석, "민선 5기를 전국 최고 명품교육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첫 삽"이라며 "시를 교육혁신지구 지정 등 교육하기 좋아 누구나 이사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그동안 광역단위 학생을 모집하면서도 기숙사가 없어 통학 가능한 학생만 지원하는 등의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와 함께 곽 시장은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 실현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해 지역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 공급을 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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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심각한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학력신장 프로그램 지원 및 맞벌이 가정·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비 지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지원, 방과후 활동비를 지원케 된다.
특히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원어민 증원 배치와 어학실 운영비 지원, 국제화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 영어교육의 특구화 구축을 조성·운영한다.
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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