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종목톡톡]지주사, 약세전환? 일시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최근 강세를 보였던 지주사들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만큼 조정의 시기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두산은 전날대비 1만1500원(-6.80%) 내린 15만7500원을 기록했다. CJ 역시 3200원(-3.80%) 내린 8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도 500원(-0.42%) 내린 11만9000원을 하루를 마쳤다. 두산은 CLSA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세가 집중됐고 SK도 일부 외국계 매도가 있었던 반면 SK는 CS와 비엔피 등 외국계 창구가 매도세를 방어했다.

이날의 하락세는 일시적인 조정으로 펀더멘털의 훼손은 없다는 평가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상승폭이 컸던 만큼 단기 조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상승 시 모멘텀도 수급이었던 만큼 수급 상황이 일시적으로 악회 된 것이지 펀더멘털 자체가 훼손 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주사의 경우 자회사의 주가만큼 시장 분위기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또 "지주사 중 가장 하락폭이 컸던 두산의 경우는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이 3% 대의 낙폭을 보인 탓에 하락세가 강했다"며 "하지만 자회사의 분위기 반영 치고는 좀 과하게 떨어진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