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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CD-365’, 사막화 방지 국제행사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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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UNDDD출범식·국제심포지엄 함께 열어 사막화 방지 노력 알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내년 10월12일 우리나라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UNCCD COP10)’을 1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UNDDD(UN의 사막화방지 10년) 아시아지역 출범식’과 ‘D-365일 사막화방지 국제심포지엄’이 동시에 열린다.


산림청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 럭 나까자 UNCCD 사무총장, 정광수 산림청장,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등 관련단체 및 NGO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행사를 연다.

UNDDD(The UN Decade for Deserts and the Fight against Desertification : 2010~2020)는 올부터 2020년까지 UN이 지정한 사막화방지 10개년을 일컫는 말로 이 기간 중 UN은 세계사막화방지 인식제고 및 이행을 촉구한다.


UNDDD 아시아지역 출범식은 우리나라의 사막화 대응노력과 내년 사막화방지총회 개최(2011년 10월10~21일)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인정 받은 결과다.

출범식을 통해 우리나라는 아시아지역의 사막화 방지활동을 이끄는 국가로 지구촌에 알려질 기회를 갖는다.


‘사막화방지 국제심포지엄’은 총회를 1년을 앞두고 ‘세계 토지황폐화 및 사막화문제와 UNCCD의 역할 재조명’이란 주제로 각국 전문가와 NGO관계자들을 초청, 세계 사막화문제와 지금까지의 사막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평가하고 나갈 방향을 찾는 자리다.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는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 협약과 세계 3대 UN 환경협약 중 하나다. 사막화 및 산림황폐화 피해국의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1984년 채택됐다. 여기엔 우리나라 등 193개국이 가입했다.


임은호 산림청 국제협력과장은 “UNCCD 당사국 총회 1년을 앞두고 열리는 두 행사가 사막화문제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새로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 과장은 “UNDDD 및 내년 UNCCD 총회는 아시아지역 산림분야를 이끄는 우리나라가 녹색강국이란 국가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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