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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민자고속도 통행료 인상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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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민자고속도로의 '비싼 통행료'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통행료 인상폭도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토해양위원회 권선택 의원(자유선진당, 대전 중구)은 국토해양부에서 제출받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변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는 2003년 개통당시 통행료가 7000원이었으나 매년 인상에 인상을 거듭, 지난해에는 통행료가 8400원이 됐다.


서울외곽 민자고속도로는 2006년 개통당시 통행료가 3000원이었으나 2년 후인 2008년에는 단번에 1300원 인상했다.


이로인해 도로공사에서 징수하고 있는 통행료를 비교하면 인천대교 고속도로는 2.89배, 인천공항 고속도로는 2.68배를 더 징수하는 실정이다.


권 의원은 "계속적으로 비싼 통행료 문제가 지적돼 왔고 원인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있었지만 민자노선의 통행료는 오히려 큰 폭으로 인상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부담도 줄이고 이용자 입장에서 통행료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10국감]민자고속도 통행료 인상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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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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