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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치솟는 국제 곡물가에 농업株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푸틴 러시아 총리의 곡물 수출 재개 가능성 시사에도 불구하고 국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농업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효성오앤비는 전거래일대비 12.40% 급등한 6710원에, 오상자이엘은 5.29% 상승한 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우바이오세실 역시 1~2%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옥수수 12월물 가격이 30% 급등한 5.28달러를 기록하는 등 곡물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식량 위기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최근 러시아의 곡물 수출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10일 크렘린궁에서 열린 농업 및 농산품 가공산업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에 참석해 “올해 수확량과 비축량이 국내 곡물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만간 러시아가 최상위 수출국으로 세계 곡물 시장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글로벌 시장에 곡물 공급을 재개할 경우 식량위기가 다소 누그러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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