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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놀라운 성장세는 지속된다 '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증권은 11일 일진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하지만 놀라운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1만6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우 애널리스트는 "사파이어 웨이퍼의 4분기 가격도 잉곳 가격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영하며 15~25% 수준의 상승이 기대되고 4분기부터 만년적자 사업부였던 터치패널 사업이 글로벌 주요업체의 태블릿 PC에 적용되면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매수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향후 잉곳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경우 사파이어 단결정 성장 부문에도 진출해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WPM에서 사파이어 테크놀로지와 동사의 컨소시움이 채택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HMC증권은 올해 3분기 매출액 305억원(241.0% 전년동기)과 영업이익 51억9000만원을 달성해 기대치에는 다소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사파이어 웨이퍼의 매출이 월 100억원을 초과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LED 업체들의 가동률 저하에도 불구하고 사파이어 웨이퍼의 공급부족 현상은 지속돼 ASP 상승효과가 발생, 놀라운 실적 개선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그러나 대대적으로 투자했던 터치패널 사업부문에서 Captive 고객의 태블릿 PC 생산이 지연되면서 매출이 4분기에 발생할 예정"이라며 "터치패널 사업이 정상화되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는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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