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IBK투자증권은 11일 만도에 대해 한국 자동차 부품회사들 가운데 매출처 다변화의 선봉에 서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고태봉·이현수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부품업종의 주가가 항상 주식시장에서 할인 거래됐던 이유는 한국 완성차 업체에 국한된 '전속적 납품구조'와 완성차 업체에의 '기술 종속'이란 한계 때문였다"며 "하지만 만도가 10년만에 재상장하면서 역사적 편견을 단번에 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만도는 IMF위기 이후 한라그룹에서 떨어져 나온 이후 적극적으로 해외 세일즈에 나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대차그룹 뿐 아니라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등 모든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GM, 포드, 크라이슬러, BMW 등 주요 완성차 업체로 납품선을 확대할 수 있었다.
고 애널리스트는 "현재 44.5%까지 확대돼 있는 현대기아차 이외 다른 업체로의 납품비중은 현재 수주규모와 납품선 확대로 보건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겠다"며 "해외 비중이 증가할수록 주식시장에서의 프리미엄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만도는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준비를 끝냈다"며 "최근 전기차 핵심부품인 전자회생브레이크(AHB)를 자체 생산, 현대차의 전기차 블루온에 장착했다"고 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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