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공효진이 부산영화제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공효진은 10일 오후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 에서 열린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기자회견에 참석해 "부산영화제는 나에게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7번 정도 부산영화제를 온 것 같다. 신인일 때는 그냥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왔었다. 일이 없을 때도 와서 놀다가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이 없을 때 오면 주변인들의 격려가 자극으로 작용한다. 지치고 힘들어서 슬럼프가 왔을 때 오면 자극이 되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며 "마치 한국 영화인들의 단합대회 같다"
한편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시골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던 청년이 소 키우기가 힘들어 팔기위해 떠났다가 중간에 생기는 사건으로 인해 소를 팔지 못하고 함께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11월 초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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