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의원, “2025년 낙동강만 7억3219만t 남는데 낙동강서 물 확보하는건 엉터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4대강 사업 없어도 2025년 9억5000만t의 물이 남아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기정(광주 북구갑) 의원은 7일 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수공이 낸 2025년 수도정비계획보고서에 따르면 지금의 공급능력으로 2025년까지 매일 260만7000t, 한해 9억5155만5000t이 남아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한강권 3억6464만t, 동해권 1465만t이 남으며 낙동강권은 7억3219만t이 남아돈다. 금강은 1억2665만t, 영산강과 섬진강권은 7228만t이 부족하다. 남는 물은 4대강 사업으로 확보하겠다는 13억t의 73%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4대강 사업은 물이 가장 많이 남아도는 낙동강권에서 가장 많은 물을 확보하겠다는 엉터리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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