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실업난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음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폴 볼커 미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장은 토론토에서 연설을 갖고 "지금 우리는 평범한 침체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 경제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분야를 찾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진국들은 고용시장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을 겪게 될 것"이라며 "상황이 전환되려면 수 년이 걸리고 이러한 문제들은 정치인들에게 거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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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고용업체 ADP는 이날 고용보고서에서 9월 미국의 민간 고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3만9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민간 부문 일자리 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편 볼커 위원장은 "수출 증가와 경상수지 적자 등 미 경제 상황에 큰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이러한 변화에는 수 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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