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전강후약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밤 미국채시장에서 주요지표물들이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무엇보다 원·달러환율 하락세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 부담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채권 순매수 강도도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이다. 다음주로 다가온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심리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16.50/111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5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보다 2.40원이 하락한 셈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118.00원에 마감해 지난 5월4일 1115.50원이후 처음으로 1120원을 하회했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전일 장외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채권 순매수규모는 249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채는 오히려 41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국채 순매도가 보이기 시작한 이래 전일까지 사흘을 제외하곤 지속적인 순매도행진이다. 다만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이틀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미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9월 ADP 민간고용동향이 예상밖으로 하락하면서 미 연준(Fed)의 추가양적완화기대감을 키웠기 때문이다.
다음주 금통위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아시아경제가 5일 12명의 채권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7명이 25bp 인상을 예측했다. 전일 금투협이 채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61.1%가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비록 1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크지만 인상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지는 것은 사실이다.
한은이 8월중 통화및유동성 동향을 발표한다. 유로존에서는 BOE와 ECB의 어나운스먼트가 있다. 미국에서는 8월 소비자신용과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등을 발표한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을 갖고, 리처드 피셔 댈러스 Fed 총재와 토마스 호닉 캔자스시티 Fed 총재가 연설할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