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뷰]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강북르네상스 중심으로 키울 것”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문 구청장, 신촌문화광장 조성, 대기업 사업 유치 등 통해 서대문을 강북르네상스 출발점으로 키우겠다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이지만 지역 재개발사업에 정통해 불릴 정도로 재개발분야 전문가다.


그가 재개발 전문가가 된 것은 서대문구는 현재 64곳에서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조합원간 갈등이 많아 자연스럽게 ‘재개발 전문가’가 된 듯해 보였다.

문 구청장은 물론 재개발 전문가 뿐 아니다.


서울시가 추진하기로 한 휴먼타운제를 북가좌동 330에 시범 적용할 계획을 갖는 등 서대문 지역 발전 비전을 확고하게 갖춘 '전문가 구청장'으로 보였다.

강북르네상스 출발점을 서대문구부터 시작하게 하고 서대문 상징인 독립문을 활용한 독립문 축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문 구청장과의 인터뷰를 위해 방문해 그의 관심 사항 등을 듣는 과정에서 서대문구 발전 비전을 확고히 갖고 있는 구청장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먼저 공인회계사 출신 구청장으로서 재개발 등 지역 개발에 대한 나름의 지식을 축적한 배경부터 여쭤봤다.


그러자 문 구청장은 “공인회계사로서 오랫동안 재개발조합 감사를 맡으면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문 구청장에게 서대문구청장으로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문 구청장은 “뉴타운 등 재개발 문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고 정리했다.

[인터뷰]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강북르네상스 중심으로 키울 것”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재개발 전문가로 지역내 64곳에 진행되는 재개발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AD


서대문구는 전 지역에 뉴타운 등 재개발이 한창 진행돼 주민간 갈등과 문제점이 끊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 지역은 5개 구역 전체가 소송 중에 있다면서 이 문제를 더 이상 수수방간할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고 소개했다.


이때문제 문 구청장은 구청에 ‘재개발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공무원은 물론 조합 집행부, 비대위 관계자와 문 구청장 자신까지 참여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서로 토론함으로써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 서대문구정을 운영하는 다른 아이콘은 지역 경제 활성화라고 소개했다.


“서대문구는 좁은 면적에 많은 교육기관이 들어서고 주거지가 형성되면서 산업기반은 취약하고 부도심으로서 기능도 쇠퇴해 상권이 급속히 침체됐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때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젊음이들이 넘쳐나는 거리로 유명했던 신촌 상권이 쇠퇴하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어 산학클러스터를 만들어 다양한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인디밴드 팬터마임 자유로운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 문화가 펼쳐질 때 신촌을 비로소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문화의 광장이 될 것”이라면서 “일정한 날을 정해 신촌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도 물었다.


문 구청장은 “주민 일자리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커피옷방 나류샤, 바른 먹거리 사업단, 사랑이 움직이는 카페 등 3개 사업이 채택됐다”면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즉 이런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과 같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 사회적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반드시 예산이 뒤따르는 복지 말고도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무형의 에너지를 집결시킨다면 복지에 투입, 저소득층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런 차원에서 문 구청장은 홍제천에 기부를 받아 만든 ‘디자인 있는 벤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하면서 우리 사회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음을 내비췄다.


마지막으로 문 구청장은 공무원들 개개인 능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 곳에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경우 말고는 잦은 인사 이동을 하지 않겠다”면서 “공무원이 자기 분야에서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세와 전문지식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어떤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싶으냐”는 기자 질문에 “어려운 이웃과 주민이 손을 잡아주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 임기 마무리까지 주민과 소통한 구청장으로 남고 싶다”고 맺었다.


문 구청장은 소속 당을 떠나 지역 주민이나 국회의원들과도 원만하게 지내는 유연한 구청장으로 좋은 평가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