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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수목극 전쟁에 불이 붙었다. 고현정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대물'이 출발부터 KBS2 '도망자 Plan.B'(이하 도망자)와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불꽃튀는 수목극 대전쟁을 예고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6일 오후 첫 방송된 '대물'이 전국시청률 18%를 기록했다. '대물'에 한 주 앞서 시작한 비(정지훈) 주연의 '도망자' 역시 18%를 찍으며 만만찮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물'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 서혜림(고현정 분)이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중국 영해를 침범했다가 좌초된 승조원들을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달려가 주석에게 고개를 숙이는 장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 아나운서로 방송국에 들어가 좌충우돌하다 남편이 아프간에서 피랍돼 죽음을 맞는 과정들이 빠르게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장난스런 키스'는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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