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기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공관리제는 그간 건설업체가 주도해서 추진해 온 재개발·재건축등 정비 사업을 서울시와 구청 등 공공기관에서 맡아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1일 전면시행됐다.
재정비사업 진행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합원 간 마찰과 건설사와 조합과 유착 등 폐단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설명회는 서울시 주최, 주거환경연합 주관으로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두시간 동안 동작문화복지센터(상도동 소재) 4층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참석대상은 공공관리제도에 관심 있는 주민, 조합 및 추진위원회 임원 등이다.
‘정비사업의 개요’ ‘관리처분계획의 이해’ ‘소송사례 등 법률문제’에 대한 주거환경연합 설명이 있은 후 공공관리제에 대한 서울시의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공공관리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기간 및 주민들의 사업 분담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관리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져 노량진·흑석 뉴타운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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