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2010(Low Carbon Green Expo 2010)에 참가,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친환경 박람회로 올해는 'Me First! 2030 Green Korea' 라는 주제로 17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친환경 제품, 유통·서비스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녹색경영 정책존'을 구성해 녹색성장 신사업 추진 개요와 글로벌 Top 친환경기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녹색경영 History 및 제품 전과정(PLC; Product Life Cycle) 책임주의 활동'을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 한해동안 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수상한 친환경 어워드 현황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친환경 제품존'에서는 글로벌 Top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초슬림·저전력 LED TV를 비롯하여 태양광 충전 휴대폰, 초절전 LED 모니터, 저소음 프린터, 버블에코세탁기와 저전력 냉장고와 에어컨 등 스마트 가전제품, 저전력 DDR3 반도체 등 총 21제품군 35모델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시대에 대비, 가정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홈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으로 집안의 가전제품을 컨트롤해 에너지를 관리하는 모습을 프리젠테이션과 시연을 통해 전달한다.
이와 함께 '지금은 버블에코시대' 캠페인에 참여한 디자이너 임상아가 직접 디자인한 'SANG A 에코백'을 나눠 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2년 연속 편입, 미국 환경청 Energy Star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등 14개 글로벌 친환경 어워드를 수상하여 녹색경영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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