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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금고 입찰에 8개 금융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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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금고에 5개, 제2금고에 3개 등...총 15조원대 예산·기금에 국고보조금 유치 가능...경쟁 치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의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 모집에 총 8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시금고지정 제안서' 접수 결과 제1금고 운영기관 모집에는 국민, 우리, 하나, 신한 은행과 농협중앙회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제2금고는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IBK기업은행 등 3개 금융기관이 입찰했다.


이번에 입찰에 성공한 금융기관은 내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운영된다.

시금고 은행으로 지정되면 총 15조원 대의 수신고를 올릴 수 있다.


제1시금고로 지정되면 올해 기준으로 시예산 중 6조1000억원, 공사ㆍ공단 4조2747억원, 8개 구 2조5000억원, 각종 기금 5000억원 등 총 13조원대의 수신고를 올릴 수 있다. 제2금고도 시 상수도특별회계 등 약 1조원대를 유치할 수 있다.


대외신인도 향상 및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수신고 증가, 각종 금융상품 판매 등도 대폭 늘어날 뿐더러 여러가지 수익 추구 기회도 많아진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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