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신임 국무총리가 직접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국정감사 대비 등으로 모든 부처가 바쁘겠지만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5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취임 시 밝혔던 3가지 덕목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미 취임사 등을 통해 밝혔지만 우리나라가 보다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역시 보다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가 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초로 '법과 원칙',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 라는 세 가지 덕목을 제시한 바 있다.
또 김 총리는 "각 부처와 공직자가 다양한 정책을 세우고 실천할 때에는 먼저 통합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을 갖추고 정책을 시의 적절하고 책임 있게 집행할 것과, 정책 효과를 국민의 시각에서 따져 보자고 말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여러분 모두가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소통하는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면서 "어려운 일이든 아니든 자주 와서 편안하게 상의하고 모든 문제를 같이 풀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총리는 "당면한 국정 현안으로 10월, 11월 중에는 국정감사, 예산심의 등 중요한 국회 일정은 물론 G20 정상회의도 개최된다"며 "그동안 대통령을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헌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부분의 국정 현안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만 장관들이 소관 현안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해서 그러한 걱정이 기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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