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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이상득 특사 배경.."리비아, 혈연관계 중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각수 외교통상부 장관직무대행(제 1차관)은 4일 "리비아가 혈연관계를 중시해 이런 것을 이용해 (리비아)지도부와 접근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을 리비아 특사로 파견한 배경을 설명했다.


신 장관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외교부가 해결할 외교문제에서 특별한 인사를 파견하는 것은 파견이 납득이 안된다"는 민주당 신낙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상득)특사 파견을 통해 문제가 해결됐지만 문제가 된 대사관 직원 석방은 외교채널을 통해 해결됐다"면서 "(한-리비아 외교마찰이 원인이 됐던)국정원 직원에 대해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동 전문가 부족에 대한 지적에는 "외교관 선발제도에서 특수 언어 전공자를 많이 뽑을 예정"이라며 "아랍어가 한국에서 배우기 어려운 만큼 중동지역 아랍어 전문가를 알아보도록 지시했고, 빨리 충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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