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로리아' 소이현 눈물의 애정공세..흔들리는 이천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글로리아' 소이현 눈물의 애정공세..흔들리는 이천희
AD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널 사랑해서 안 돼. 넌 나 같은 놈이 바라보기에도 아까운 그런 사람이니깐 널 다치게 할 수 없으니깐”

3일 방송된 MBC ‘글로리아’에서는 극심한 신분차이가 있는 동아(이천희)와 윤서(소이현)의 눈물어린 사랑이 애절하고 안타깝게 묘사됐다.


이날 윤서는 강석(서지석)의 도움으로 동아와 외국으로 갈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윤서는 어머니에게 외국에 있는 지인이 아프다는 핑계를 구실삼아 집을 떠난다.

윤서는 동아가 살고 있는 하숙집 집에 들어와 주인인 오순녀(김영옥)의 방에서 기거하게 됐다. 윤서와 동아의 사랑을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오순녀의 배려인 것.


하지만 동아는 그런 윤서의 모습이 마땅치 않고 그녀를 포기시키기 위해 집 밖으로 데려나간다. 동아는 자신의 배경을 다 포기하고 자신만을 바라보는 윤서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것.


동아는 윤서에게 “널 사랑해서 안 돼. 넌 나 같은 놈이 바라보기에도 아까운 그런 사람이니깐 널 다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윤서는 “동아씨가 날 외면하는 것이 날 더 다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동아는 자신으로 인해 외국에서 윤서가 받을 고통을 상기하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사랑하는 여인이 고통 받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


매몰차게 돌아서는 동아의 모습에도 윤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순녀의 하숙집에 들어간다.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사랑을 표현하는 윤서의 모습에 동아는 안타까움에 마음이 편치 않는다.


어려운 난관에 봉착해도 끝까지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꿈과 희망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찾은 윤서의 모습에서 동아의 굳건한 마음도 흔들리며 동화되어 간다.


한편 '글로리아'는 나이트 클럽을 배경으로 밑바닥 인생이지만 꿈을 위해 꿋꿋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