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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구' 신민아♥이승기, 해피엔딩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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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구' 신민아♥이승기, 해피엔딩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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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 해피엔딩으로 종영하면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여친구' 최종회는 전국시청률 19.9%를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30일 방송된 '여친구' 최종회에서 미호(신민아 분)와 대웅(이승기 분)은 마지막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100일이 되는 날, 미호는 대웅과 마지막 키스를 나누고 사라졌다.

미호와 대웅의 사랑이 이어지지 않은 줄로 알았지만 삼신할매(김지영 분)의 등장으로 극은 반전을 맞이했다. 바로 500년 전, 신랑을 찾으면 인간세계에서 살 수 있게 만들어주겠다는 삼신할매의 약속 때문이다.


결국 미호는 하늘이 미친 날(일식)에 대웅 곁으로 돌아왔다. 미호는 꼬리 아홉개에서 보통 여우의 꼬리를 가진 채 대웅과 함께 보냈다.


'여친구'의 엔딩은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말뿐, 어떤 것도 공개된 바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바 있다. 그 반전이 삼신할매임이 밝혀지면서 '홍자매'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 대 방송된 KBS '도망자 PLANB'는 17.9%의 시청률로 첫회보다 하락했으며 프로야구 방송으로 한시간 시간이 늦춰진 MBC '장난스런 키스'는 7.5%로 대폭 상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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