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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고수익 달성으로 주가 추가 상승 전망 '목표가↑' <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일 고수익 달성으로 주가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을 확보했다"며 "건조스케줄 조정으로 매출액은 예상보다 미흡할 수 있지만 고수익 선박 건조가 집중되면서 고수익성 유지가 전망된다"고 목표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현대증권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7.3%, 5.2% 상향 조정했다.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3.7%, 12.9%, ROE는 각각 28.8%, 24.5% 등으로 고수익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조선산업의 상승세와 해양 등 비조선부문의 개선 흐름을 고려할 때 목표 PER 9배 수준은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올해 현대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5조 4161억원(전년동기 8.6% ), 영업이익은 7358억원(전년동기 +37.1%), 순이익은 7484억원(40.2%)로 추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3.6%로 2분기에 이어 고수익 확보를 예상했다.


7월, 8월 매출액은 각각 1조 6537억원, 1조 8089억원 기록했다.


비가 많이 왔고 하계 휴가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확보한 셈이다.


이달에는 추석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매출액은 1조 9535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조선과 해양부문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플랜트부문은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세계 해운시장 회복으로 정상적인 선박 건조 스케줄로 접어드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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