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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지역 9월 물가상승률 1.8%..2년來 '최고' (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오일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9월 한달간 유럽의 물가가 최근 2년새 가장 빠른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유럽연합 통계국에 따르면 유로지역 9월 소비자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8% 올랐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지난달 유로지역 소비자 가격은 1.6% 수준 상승한 바 있다.

이 같은 소비자 가격 상승에는 원유가격 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1년새 11% 수준 오른 유가가 유로 지역의 긍정적인 회복 신호 속 해당기업들의 가격 인상에 압력을 가했기 때문이다.


장 끌로드 유럽 중앙은행 대표는 지난 27일 "물가상승은 완만한 수준이 유지돼야 한다"며 "반면 전망에 대한 위기의식은 조금 높은 상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크루거 자본시장분석부 대표는 "유가는 물가상승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러나 가격 압력은 전체적으로 낮은 상태며 현재 유로 지역은 완전한 가용능력 활용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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