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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배추값 폭등 4대강 탓?..양치기소년 야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30일 야당이 배추값 폭등 원인을 4대강 사업 탓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양치기 소년 야당"이라고 비난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배추값 폭등은 고랭지 배추가 폭염과 늘어난 강우량 때문에 배추 생산량이 29% 줄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대강 사업으로 줄어든 면적 중 농작지 면적은 1.4%에 불과하고, 지금 나오는 배추는 이(4대 강변) 지역과 무관하다는 정부의 설명에도 야당은 계속 4대강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며 "야당이 이런 주장을 반복하면 야당의 주장에 귀 기울이는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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