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폴 오텔리니 인텔의 최고경영자(CEO)가 무선 네트워크 구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KT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인텔은 와이브로(모바일와이맥스) 기술을 탑재한 인텔 코어(고성능 노트북용 CPU) 및 아톰(넷북용 CPU) 기반 노트북과 넷북을 선보이고, 향후 와이브로 기반의 모바일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폴 오텔리니 CEO는 30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KT-인텔 공동 기자간담회를 위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텔의 와이맥스 기술을 탑재한 모바일 제품이 KT를 통해 한국에서 출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출시는 양사의 선도적인 기술이 성공적으로 결합된 결과로 앞으로도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 나은 모바일 브로드 밴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와이맥스 기술 도입은 인텔에게도 큰 기회"라며 "KT의 초고속 네트워크와 저렴한 서비스 이용료가 결합된 혁신적인 단말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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