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16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9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350억원이 순유출됐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 등이 자금 유출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8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39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1(주식) 등에서 자금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3900억원이 순유입 됐고 채권형펀드도 7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810억원 감소한 107조611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40억원이 감소하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280억원이 감소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3570억원 감소한 103조5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3760억원 증가한 329조186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2710억원 증가한 326조4830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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