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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카이스트 입학사정관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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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카이스트 입학사정관의 하루 ▲카이스트 임명환 입학사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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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2011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선발 인원이 대폭 늘어나자 구체적인 선발 방법과 기준, 입학사정관들의 역할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어났다. 국내 최고의 과학인재를 선발하려는 카이스트의 입학사정관실을 지난 16일부터 닷새동안 밀착 동행 취재했다. 취재 기간 중 국내의 많은 언론으로부터 입학사정관제도에 따른 선발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의심하는 지적이 쏟아져 독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이에 입학사정관들의 하루 일과와 일련의 움직임을 들여다봄으로써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로 했다. <편집자>

카이스트(KAIST) 중앙 도서관 4층 서고 안쪽. 작은 회의실이 딸린 이곳에 과학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뽑는다는 자부심으로 뭉친 10명의 입학사정관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입학처 안 넓은 사무실을 마다하고 이 곳에서 일하고 있는 임명환 입학사정관(46)은 "책 냄새를 맡으며 일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죠" 라며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오전 9시 반이 되자 입학사정관 회의가 시작됐다. 회의 주제는 '2011학년도 지원서류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10년째 이 대학의 입시 업무를 담당해오다 지난해 입학사정관이 된 임씨는 "오늘이 수시 2차 원서 마감 날이라 본격적인 서류 평가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기본적인 평가 기준은 이미 마련되어 있지만 서류 접수 결과에 따라 평가 기준과 방법, 기간 등을 다시 세밀하게 조율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요즘 들어 회의가 잦아지면서 임 사정관은 다시 입학 시즌이 시작됐음을 실감한다. 카이스트는 이미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1차 전형으로 15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5월 초 1차 전형 원서 접수가 끝나고 입학사정관들은 2명이 1개 조가 되어 '서류 평가'를 실시했다. 입학사정관 한 사람에게 할당된 서류는 100편에서 120편 정도. ▲자기소개서 ▲담임 의견서 ▲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이 평가 대상이다. 임 사정관은 지원 서류 작성 때 과장해서 부풀려 써도 다음 단계인 '방문 면접'을 통해서 걸러진다고 설명했다.


카이스트 수시모집 1차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방문 면접'이다. 모든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원자의 학습 환경을 두루 파악한다. 하지만 지원자가 너무 많으면 모든 학교를 방문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방문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임사정관은 "1차 전형의 경우 전국 639개의 학교에서만 서류를 받았기 때문에 모든 학교의 방문 면접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사정관들은 방문 면접을 가기 전에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살펴 학생의 특성을 파악한다. 카이스트 입학사정관들은 학교 방문에 앞서 "지원 서류를 통해 특성이 잘 파악되지 않는 부분이나 진정성이 의심되는 부분은 방문 면접 때 반드시 확인해달라"는 지시를 입학사정관 실장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면접 담당관은 1차 서류 평가 의견서를 참고해 현장으로 간다. 하지만 서류 평가한 사정관이 쓴 평가 결과지는 보지 않는다. 다수에 의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고 있어 서류를 평가한 사정관이 면접 전형에 중복 참여하지 않도록 원칙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한 달 반 동안 진행된 '방문 면접' 기간은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다. 사정관들은 전국에 있는 학교에 두루 가보도록 배정됐다. 한 명의 입학사정관이 방문 면접 기간 중 가보는 학교는 50여 곳에 달한다. 임 사정관은 학교 현장을 가보면 서류에서 파악하기 힘들었던 학교 사정이나 학생 이야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귀띔했다. 임 사정관은 해당 학교를 찾아 3시간가량 머물면서 ▲교장선생님 ▲담임선생님 ▲학생 면담을 진행했다.


입학사정관이 하루에 방문하는 학교 수는 2곳. 임 사정관은 "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이동하는 거리도 만만치 않아 힘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에 3곳을 방문해야 했던 작년에 비해 사정이 많이 좋아진 편이다.


입학사정관들은 학교 방문을 끝내고도 계속 일해야 한다. 밤에는 다음 날 만나게 될 학생의 지원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해 질문 목록을 만든다. 오늘 방문한 학교에 대한 평가도 그날 그날 정리한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기록하고 평가하기 위해서다.


출장이 힘들어도 학교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학생과 선생님을 통해서 제일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게 입학사정관들의 믿음이다. 실제로 올해 방문 면접에 참여했던 오영석 입학사정관은 당시에 만났던 학생 한명 한명을 기억하고 있기도 했다. 그에게 경기도의 한 합격생에 대해 물었더니 진로에 대한 물음에 소신있게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카이스트 입학사정관실은 이런 방식으로 1단계 서류 평가와 2단계 방문 면접을 거쳐 두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1차 합격자 3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임 사정관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방문면접을 어느 정도의 비율로 점수를 나누고 그것을 산술적으로 합하는 방식의 평가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나면 사정관들은 2~3주 동안 다시 바빠진다. 마지막 관문인 '심층 면접'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층 면접은 40분간 진행하는 그룹 토론에 이어 30분간 주어지는 개인 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때 300명의 학생들을 6명씩 묶어 50개의 조를 만든다. 사정관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한 번에 25개 조씩 동시에 시험을 보도록 준비해야 한다. 문제 유출 등의 잡음을 막기 위해서다. 1개 조를 평가하는 사정관은 세 사람이 1개 팀을 이룬다. 심층 면접을 위해 필요한 사정관 수는 모두 75명이나 된다. 10명의 전임 사정관들로는 부족해 카이스트 교수들 가운데 적합한 사람을 위촉 사정관으로 임명해 함께 평가하도록 한다. 심층 면접까지 모든 일정을 마치면 최종적으로 150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된다.


임 사정관은 최종 합격자 중에는 기존의 입시전형으로는 합격이 어려웠을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점수를 기준으로 학생들을 줄 세운 다음 1등부터 300등까지 자르면 그만이었지만 입학사정관제는 그런 식의 평가방법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합격과 불합격의 2단계, 혹은 합격과 불합격, 보류의 3단계로 나뉜다. 변별력을 위해서 9단계까지 범위를 나누는 학교도 있지만, 카이스트에서는 3~4단계 정도로 학생들을 분류한다.


점수화를 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학생들을 평가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임 사정관은 내신등급을 얘기해주면서 합격인지 불합격인지 얘기해달라는 학부모나 경시대회서 입상했는데 합격할 수 있겠냐고 물어오는 학부모들도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명쾌하게 점수나 등급으로 딱 떨어지는 설명을 바란다는 것이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는 점수나 등급과 같은 하나의 기준이 아니라 다양한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다. 가령 내신 성적이 낮더라도 잠재력을 인정할만한 이유가 있다면 이를 감안해서 평가한다. 내신 성적이 두루 좋다는 점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다.


임 사정관이 밝힌 평가기준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대학에 들어와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탐구역량'이다. 하지만 이 역시 학업성취도의 결과만 따지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이다. 특히 연구중심 대학인 카이스트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둘째는 학생의 인성과 사회 적응력, 대인 관계 등을 파악하는 '대인 역량'이다. 이는 봉사활동, 리더십 등 학교생활을 통해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셋째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살펴보는 '내적 역량'이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명확하게 정한 학생들이 유리하다. 유전공학이나 나노기술 등 구체적인 연구 분야를 정하고, 자기진로 개척 능력을 보여주는 학생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


전형 기간이 끝나도 입학사정관들은 바쁘다. 아직 제도 도입 초기여서 나라에서 주관하는 입학사정관 연수프로그램 등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임 사정관은 이런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학교의 입학사정관들과 입시 정보를 서로 교류한다고 설명했다.


카이스트 입학사정관들에게는 남다른 꿈이 있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뽑은 1차 전형 합격자들이 모두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의 큰 리더가 되길 바라는 것이다. 카이스트는 지난 16일 2차 수시 원서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평가 준비에 들어갔다. 임명환 입학사정관을 비롯한 10명의 사정관들은 다시 서류 평가부터 시작해 '거친 원석의 다이아몬드'같은 인재를 골라낼 참이다. 가공되지 않은 채 자기 스스로 노력해 온 그런 인재 말이다.




대전=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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