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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악취로 골머리 썩던 '금석천'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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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경기 안성시가 골머리를 앓던 '금석천'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안성시 당왕동 금석천 인근에 밀집된 주거 및 상업지역 생활하수로 수질오염이 커, 도시미관은 물론 악취에 따른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민원을 해결코자 나선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17일 (주)젠트로(대표 변무현)와 '금석천 수질오염 개선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시 자본이 단 한푼도 들어가지 않는다.

환경부가 '미래유망 녹색 환경기술 촉진화 사업' 일환으로 13억4000만원을, 5억원은 민간부담으로 (주)젠트로가 부담한다.


금석천 구간 중 혜산로 금석2교∼개내교 구간 1.0Km 구간에 정화시설(Pilot Plant)을 설치, 생활하수를 생물학적 처리 방식으로 정화해 다시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공법이 적용된다. 사업기간은 2년이다.


시는 앞으로 설치부지 제공을 위한 행정적 인·허가 등 모든 행정적·유지관리비를 맡게 된다.


안성시 김영웅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친환경적 하천 개수사업으로 하천오염 정화는 물론 지역민 민원을 해결케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 예산은 전혀 들이지 않고 사업을 진행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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