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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NHN 게임 문학상', 1800여 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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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까지 심사 진행, 10월 13일 수상작 발표 예정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게임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해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제1회 NHN 게임 문학상' 공모전에 1800여 편의 게임 시나리오가 응모되는 등 성황리에 접수가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응모작을 공모한 이번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회사원, 전문작가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에서 참여했으며 판타지, 1인칭 슈팅(FPS), 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게임 시나리오 총 1800여 편이 접수됐다.

NHN 실무자 및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 10명의 심사위원들은 ▲게임으로 활용가능성 ▲스토리의 창의성 및 독창성 ▲재미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10월 8일까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제1회 NHN게임문학상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이재홍 교수(서강대 게임교육원)는 "1800건이 넘는 응모작 수는 비슷한 내용의 다른 대회와 비교할 때도 엄청난 양"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그동안 스토리 부족으로 고민했던 게임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그동안 좋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활용할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던 스토리텔링 지망생들에게도 창작 활동 의욕을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에서도 게임의 창작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완결된 형태의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게임 시나리오 창작에 대한 게임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기존 온라인게임의 장르 뿐 아니라, 스마트폰 용 게임 시나리오 등 개별 플랫폼에 최적화된 게임에 대한 예비 작가들의 이해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게임 콘텐츠의 인문학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제3회 게임비평상' 공모전을 개최, 오는 10월 14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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