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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최근 종영한 MBC드라마 ‘김수로’ 출연배우들이 제각각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 제작진은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주말드라마 ‘김수로’ 쫑파티를 찾았다. 삼겹살 파티에서 술잔을 많이 기울인 유오성은 솔직한 심경 토로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 때마다 아들이 ‘연기 좀 잘하세요’라고 구박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극 중 이원종과의 야릇한 러브 라인에 대해서는 “이원종이 아니었으면 나오기 힘들었을 느낌”이라며 “그래도 이원종이 맡은 염사치 역을 맡기는 싫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이원종은 “유오성과 묘한 신경전이 있었다”며 너털웃음을 보였다.
한편 32부작을 무사히 마친 장수봉 감독은 ‘김수로’ 최고의 배우로 이필모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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