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LG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기관 '제이디 파워(J.D. Power and Associate)社'가 발표한 '2010 하반기 일반휴대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제이디 파워社는 ▲사용성(30%) ▲디자인(30%) ▲기능(20%) ▲배터리성능(20%) 등 총 4개 항목의 고객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발표했다.
LG전자는 자사의 휴대폰이 사용성, 디자인, 기능에서 별 5개 만점을 받으며 총점 731점으로 평균인 713점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경쟁사들을 따돌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상·하반기, 올해 상반기에 이어 4회 연속 1위를 차지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003, 2005년에 이은 통산 6번째 1위다.
제이디 파워社는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1만1803명의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2008년까지는 연 1회, 지난해부터는 연 2회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 황경주 상무는 "최고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회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LG폰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휴대폰으로 각인됐다는 의미"라며 "LG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앞선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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