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구본준 효과로 동반 급등했던 LG전자와 하이닉스가 조정 중이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LG전자는 500원(0.49%) 내린 10만2000원을, 하이닉스는 150원(0.67%) 내린 2만2350원을 기록 중이다.
LG전자는 전날 남용 부회장이 사임하고, 오너 일가인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새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다는 소식에 4.70% 급등했다. 오너십을 갖춘 새 CEO가 스마트폰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회사에 활로를 개척할 것이란 기대감에서였다.
하이닉스는 신임 구 부회장이 LG반도체 사장을 역임하는 등 반도체사업과 하이닉스 인수에 관심이 많아 LG전자가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동반 급등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