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퀴즈왕'이 주말, 2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8일 '퀴즈왕'은 전국 325개 스크린에서 전국 5만 113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4만 855명이다.
추석 연휴에 쏟아지는 관객을 잡기 위해 국내 영화 5편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 가운데 장진 감독의 '퀴즈왕'의 작은 흥행은 마니아 감독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관객보다 일부 관객에게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지금과 같은 관객몰이 속도라면 19일, 2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이날 '무적자'는 12만 979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레지던트 이블 4'는 일일 관객수 11만 8467명을 기록, '시라노;연애조작단'이 11만 6151명을 극장으로 끌어 모으며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 김태희 양동근 주연의 '그랑프리'는 2만 2795명을 기록, 한국 영화 모두 일일 관객수 2만명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는 5만 5456명을 기록하며 6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미국 애니메이션 '슈퍼배드'는 5만 1115명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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