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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석선물 바꿨다"...한우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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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선물세트 탑10 분석 …사과세트 22%↓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봄 이상저온 현상과 늦여름 태풍 피해 등 기상 이변이 올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를 바꿨다.


19일 신세계 이마트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 순위 10위 안에 한우 선물세트가 2개 품목이 포함돼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났다.

반면 작년 10위 안에 2개 품목을 차지했던 배 선물세트는 올해는 1개도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신선식품 선물세트 매출만을 따로 집계한 순위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10위 안에 2개 품목을 차지하던 한우 선물세트가 올해는 5개 품목으로 절반을 차지한 반면 청과 선물세트는 작년 7개 품목에서 올해는 3개 품목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 호조로 이마트의 한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0% 신장했고, 특히 산소포장을 처음 도입한 냉장 한우 선물세트는 매출이 168.1%나 급증했다.


반면 사과와 배 선물세트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2%와 5% 줄었다. 대신 사과, 배 세트의 물량 부족으로 대체수요가 늘어난 곶감세트 매출이 249.5% 신장했고, 가격대가 비슷한 와인 세트도 73.5% 늘었다.


대형마트의 주력 선물세트인 가공식품세트 매출은 68.7% 늘어난 가운데 기업의 단체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조미료 세트가 144.8%, 통조림 세트가 85.7% 각각 신장했다.


이처럼 고가의 한우 선물세트가 매출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이마트의 전체 추석 선물세트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9.1%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이마트 프로모션팀 김근만 팀장은 "올해 기상이변으로 기후 영향을 많이 받은 청과 매출은 감소한 반면 경기회복과 냉장한우 수요 증가로 한우 매출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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