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MB, “4대강 사업 의지 변화 없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17일 세계대백제전서 “계획대로 추진한다” 밝혀…반대의견에 정면돌파 의미

MB, “4대강 사업 의지 변화 없다” 이명박대통령이 세계대백제전 개막식 참가를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건설에 대한 추진의사를 밝혔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의지 또한 변함 없음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 백제역사 재현단지에서 열린 2010 세계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헬기를 타고 오면서 부여와 공주, 세종시, 금강을 한참이나 둘러봤다”며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해야할 모든 일은 계획대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간의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이 세종시 건설에 대한 뜻을 밝힌 건 세종시 수정안 부결 후 처음이다. 또 이 대통령이 충청지역을 찾은 건 지난 6월말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뒤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개막식 참석에 앞서 상공에서 헬기로 세종시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이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은 국회에서 세종시 건설 특별법 처리를 앞둔 때 나온 것이어서 국회통과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한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의 경우 반대의견이 느는 상황에서 정면돌파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부여, 공주, 세종시, 백제역사재현단지 방문이 끝난 뒤 서울로 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