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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동산 규제 따른 경제타격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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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마젠탕(馬建堂) 중국 국가통계국 국장이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중국 경제성장률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5일 중국 톈진에서 진행 중인 다보스포럼 하계대회에 참석해 "부동산 부문이 중국 경제에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규제에 따른 타격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부동산 투자가 전체 투자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도 낮다는 설명이다.


또한 "부동산 시장은 중국 정부가 긴축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8월 중국 부동산 시장 투자는 전년 대비 37% 늘었으며, 올 1~8월 중국 부동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시아 빈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중국 경제 붕괴를 불러올 것이란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여전히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문제는 이미 지적됐으며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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