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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국제유가 적정수준…별도 조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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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배럴당 70~8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 원유가격에 만족감을 표했다.


14일(현지시간) 압달라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OPEC본부에서 열린 OPEC 출범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미국·일본·유럽의 저조한 성장으로 세계 경제 회복이 더딘 점을 감안할 때 현재 배럴당 70~80달러의 유가는 적당한 수준"이라면서 “당분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OPEC 각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 수준은 당분간 현재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엘-바드리 사무총장은 "이는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 향후 변동 가능성은 열어뒀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MYMEX) 거래된 10월 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0.5% 떨어진 배럴당 76.8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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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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