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에 있어 10월은 2011년 신규 게임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현재는 신규 게임 흥행 성과보다는 출시 스케줄에 베팅하는 시점"이라며 "그러나 10월은 2011년부터 시작되는 신작 게임 모멘텀을 겨냥한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 주가에 2010년이 아니라 신규 게임이 상용화되는 2011년과 2012년의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게임 기업 주가에 신규 게임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것은 일반적인 주가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게임 기업의 과거 신규 게임 출시 전후의 주가 흐름을 대입하면 '블레이드 앤 소울', '길드워2' 등 신작 게임들의 흥행 성과가 엔씨소프트 주가에 반영되는 시점은 2011년 이후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은 11월 부산 지스타 게임쇼 공개 이후, 대규모 클로즈베타와 오픈베타를 거쳐서 2011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그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2010년까지는 신규 게임의 흥행 성과보다는 게임 출시 스케줄 확정 상황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1월이면 신작들의 2011년 출시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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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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