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제 금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14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중인 금선물 가격이 온스당 1272.4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오전 11시13분(뉴욕시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24.7달러(2%) 상승한 온스당 1271.80달러까지 치솟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가 일제히 금리를 동결하고, 당분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으면서 시중의 자금이 원자재와 귀금속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레오나르드 캐프랜 프로스펙터 에셋 매니지먼트 대표는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나지않는 자산에 투자하지 않는다”며 “강세장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이고, 금이 지금 강세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금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캐프랜 대표는 “금 가격은 금리 인상이 이뤄질 때 까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이체방크도 올 4분기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14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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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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